2026. 4. 12. 06:28ㆍ나만의 하염없이 작은 일기장
다음 블로그는 앨범 후기가 될 줄 알았건만... 다른 후기로 찾아왔네요.. 아무튼 대판 (오사카)을(를) 방문하고 왔습니다..
(스왑 주의)

일단 파칭코 한번 해주시고. 쿄라쿠 P마마마 3 기기를 처음 해봤는데요.. 폭발력 좋고 연출도 좋더라고요. 호무라 ~ ♡♡♡.
다음에 갈 때는 신 기기인 리코리코를 해봐야겠어요. 그때는 번호표 없이도 할 수 있기를..



나니와구 쪽에 존재하는 타베로그 백명점에 등재되었던 라멘을 먹기 위해 다이코쿠초역을 방문했었는데 역사 안에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이 있어서 구경 좀 했읍니다..
오사카 메트로 30000계 철도 모형부터 우주선을 이미지로 한 오사카 메트로 400계, 오사카 메트로 근본인 20계 등등. 잠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네요..


오락과 음식은 넣어두고 CD를 사러 오사카 씹덕의 성지 난바, 덴덴타운 쪽 가봤읍니다..
일단 기타 이펙터들 구경 좀 해주고. 보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져서 가격을 봤는데 가격이 기타 한대 값인 관계로 그냥 사진만 찍고 탈주 쳤읍니다..

1. 넘버걸 - OMOIDE IN MY HEAD 1
~BEST&B-SIDES~
넘버걸이 재결성 했을 당시 넘버걸 베스트반을 SHM-CD사양으로 새로운 치장 리이슈하며 냈던 앨범입니다. 넘버걸이 소개해주는 넘버걸 베스트 플레이리스트라고 생각하고 샀읍니다.. 난바에서 난바가루 앨범을 산다는 게 웃기죠?

2. 나나오 타비토 - リトルメロディ (Little Melody)
저는 나나오 타비토의 실험적인 앨범도 좋지만 이런 평범한 냄새나는 앨범도 좋더라구요. 앨범 수록곡 중 "湘南が遠くなっていく" , "リトルメロディ"는 옛 가요곡 스타일의 눈물샘 자극 발라드를 조금 더 예술적으로 다듬은 느낌으로, 정말 좋아합니다.

3. 키노코테이코쿠 - ロンググッドバイ (Long Goodbye)
EP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 단위에 정성을 보여줬던 앨범. 키노코테이코쿠 최고의 앨범은 유레카냐 롱굿바이냐 항상 갈드컵이 열리던데 저는 롱굿 드리겠읍니다.. 정규 앨범에 긴 러닝타임에선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꼈읍니다.. 고도로 농축된 교향악적 탁월함이라고 말해야 할까요..

4. 더 필로우즈 - FLCL Original Sound Track No. 3
프리크리 사운드 트랙입니다.. 제가 어렸을 때 프리크리를 재밌게 본 것도 있고 더 필로우즈 보컬 야마나카 사와오 님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도 있어서 사봤읍니다.. 아름답고, 활기차고, 열정적인 팝 음악으로 뭔가 노스탤지어틱 하더라구요...

5. 카쿠리요테러 - Call Sign
이번에 카쿠리요테러 원정 겐바 가서 샀는데요.. 제 오시멘의 목소리로 만든 첫 오리지널 곡이 들어있는 만큼 저나 오시님에게는 정말 의미가 큰 앨범이라서 하나 샀읍니다. 츠구모 로미 님 항상 응원합니다! 담에 또 봐요..

6. 아오이 바라 - Aster
오사카에서 활동 중인 슈게이즈, 시모키타계, 인디 락 밴드인데요. 그들의 EP 앨범 중 하나입니다.. 사운드를 정말 개성 있게 잘 잡으시더라구요. 보컬 목소리도 몽환적이고 정규 앨범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요..

7. 산자메쿠 - 旅路(tabiji)
다크 한 슈게이즈 하는 밴드의 EP 앨범입니다.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듯한 의식의 흐릿함을 느낄 수 있고 이펙터의 강렬한 소리를 잘 담았더라고요. 저는 일본 슈게이즈가 너무 좋아요. 여기도 정규 앨범을 기대하는 걸로..
마지막으로 마치며) 대판 (오사카)에서 대판 즐겼구요. (끌끌) 다음엔 꼭 앨범 후기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읍니다.